제주 노형 맛집 돈사촌 제대로된 흑돼지

제주에서 돼지고기는 꼭 먹고 가야하는 음식 중 하나인데요

특히 그 중 유명한게 제주산 흑돼지죠 ㅎㅎ

흑돼지는 근고기로 즐겨야 제대로 즐겼다고 할 수 있답니다

근고기는 두껍게 잘라낸 흑돼지 고기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두툼해서 육즙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

도민들도 근고기는 참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여서 자주 먹으러 간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근고기 맛집이 있는데요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고 싶어서 포스팅 올려요 ^^

바로 제주 시내에 위치한 제주 노형 맛집 돈사촌 이랍니다

제주 시내에 위치하고 있어 뚜벅이도 부담없이 갈 수 있는 곳 이랍니다

자차를 이용할 경우엔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 있어서 

주차 부담도 없는 곳 이지요 ㅎㅎ

저는 집이랑 멀지 않은 곳이라 운동겸 걸어서 다녀 왔는데요

걸어서 삼십분 정도 걸리지만 맛있는 고기를 먹기위해 그정도 쯤은 ~

날씨가 좋아서 기분도 업업 ~!!

그치만 이런 날씨에도 미세먼지는 방심하면 안돼요 안돼 ,,

제주도 미세먼지가 심해져서 매일 어플로 확인하고 나가는데요

그나마 이날은 양호한 편 이더라구요 ^^

미세먼지는 고기 기름으로 밀어내줘야 한답니다 , 암요 ㅋㅋㅋ

영업시간은 16:00~23:00 이구요

저는 오픈하자마자 달려 갔어요 ㅋㅋㅋㅋ

요즘 해가 빨리져서 아쉬운 맘에 이른 저녁을 먹으러 향했답니다

이래서 저는 여름을 좋아하는거 같아요

해가 늦게 져서 그런지 하루가 긴거 같거든요~

근고기 맛집 답게 고기메뉴는 근고기 뿐이네요

저는 첨부터 흑돼지를 먹으러 간거여서 흑돼지로 주문 했구요

여기는 백돼지도 먹어봤는데 백돼지도 맛있더라구요

회식으로 왔다가 맛있어서 자주 가게되는 제주 노형 맛집 이랍니다 ^^

흑돼지 답게 검은 털이 슝슝 박혀 있네요 ㅎㅎ

흑돼지인지 백돼지인지 손님들이 구분 할 수 있도록 이렇게 조금 남겨두는데요

구우면서 짧은 털들은 다 타니까 안심하셔도 된답니다

도민이 입증할 수 있는 잘 손질된 고기예요 ^^

흑돼지 근고기라 그런지 역시 두께감이 장난없이 두툼 하죠 ~

근고기의 환상의 짝꿍,

멜젓을 빼놓으면 섭섭 하답니다 ㅠㅠ 

제주 고깃집에서 불판에 올려놓는 소스 같은걸 볼수 있는데요

멜젓이라고 큰 멸치를 소금에 절여 만든 젓갈이라 생각하면 된답니다 

알고보면 참 쉽죠잉? ㅎㅎㅎ 

이거는 끓여 먹는 앵념장이기 때문에 이렇게 나와요

두꺼운 고기라 자를때 잘 잘라야 해요

잘못하면 육즙이 빠져나가기에 조심조심 해야한답니다

저희는 한가할때 가서 친절하신 사장님께서 구워 주셨어요 ^^

음식점 갔을때 친절하면 맛이 두배로 더 맛나는거 같아요

진짜 맛이 좋아지는게 아니라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하는 말이 있잖아요 ?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르듯이 말이주는 효과는 굉장 합니다 ~

옆에 요상한 부스러기를 넣어 주시기에 뭔지 여쭤봤어요

전부터 궁금했는데 늘 바빠보여서 제대로 물어본적이 없었거든요

펠렛이라는 천연 연료인데 구울수록 점점 줄어들더라구요

연탄구이집 가면 맛은 있지만 연기나 향이나 견디기 힘들때가 간혹 있는데

이런 천연 연료로 사용하면 아이들과 오기에도 좋겠네요 ^^

깨가 아낌없이 들어간 계란찜도 맛있었구요 ㅎㅎ

더 고소해서 맛있었던듯 싶어요

포슬포슬하고 뜨끈하니 고기 먹으러 갔지만 자꾸 손이가는 메뉴랍니다

밑반찬으로 너무 좋은 손색없는 메뉴 였지요 ~

흑돼지 근고기가 너무 두꺼워서 잘 익으려나 싶었는데

역시 고기 잘 아는 사장님께서 구워주셔서 그런지 금방 익었다는요 ~

고기는 역시 두툼해야 식감도 좋고 보기에도 좋구 

노릇 노릇 익어가니 침샘 폭팔 ㅋㅋㅋ 배고파 죽는줄요

저는 약간 노릇하게 익히는 스타일이라 살짝 바싹 익히거든요

조금 질기지 않으려나 생각하시는 분들 계실텐데 

잘만 구우면 전혀 그렇지 않아요 ~

오히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넘나 맛있답니다

고기는 물론 야채도 먹기 좋게 익어가서 옆으로 슬쩍 빼두었답니다

저는 고기를 한번에 익혀서 먹어요 

중간중간 익히게 되면 정신이 사나워서 고기를 오롯이 즐기기 힘들거든요

맛있는 고기랑 술은 사랑입니다 .. ♡

저는 도민이라 한라산 소주만 마셔요 ㅎㅎ

처음 술을 배울 때 부터 이것만 마셔서 그런지 익숙 하기도 하고

소주마다 조금씩 맛이 틀리더라구요 ~

저는 역시 제주 입맛인지 한라산 소주가 잘 맞더라는요^^

고기에 양파지에 같이 심플하게 먹어도 좋지요 ~

간이 적당히 잘 되어서 쌈장이 필요 없을 정도 랍니다 ㅎㅎ

고기 먹을 때 파지나 양파지가 없으면 저는 못먹어요 

고기 먹을 때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1인 으로써 두그릇씩은 가볍게 먹거든요 ~

반찬은 셀프 코너가 있어 다 먹으면 떠다 먹을수 있어 좋아요

부담없이 눈치 볼 필요 없이 갖다 먹으면 되거든요 

고기 먹을 때 쌈을 안싸서 먹으면 진정 먹은게 아니지요

친구가 귀찮아서 쌈을 안싸먹길래 제가 친절히 싸줬어요 ㅋㅋㅋ

고기와 쌈에 빠져선 안될 무채와 마늘에 쌈장까지 얹어서요 ~

귀찮다던 친구가 쌈 한입 먹고는 조용히 또 다시 한쌈을 싸먹네요 .. 못말려

채소와 같이 먹으니 식감도 좋고 육즙을 오히려 잘 느낄 수 있는 느낌이여서 좋아요

밥을 먹을까 김치말이 국수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시원한 육수가 먹고싶어져서 김치말이 국수로 결정 ! 탕탕탕 !

제주 노형 맛집 돈사촌 김치찌개가 워낙 맛있어서 저는 보통 그걸로 먹거든요

오늘은 시원하게 마무리 하고싶어서 국수를 선택 했답니다 ㅎㅎ

찌개와 국수 둘다 넘 맛나요 ~

시원하니 후식으로 딱 이였어요

살얼음 육수가 기름기를 쫙 내려주니 느끼함도 사라지구요

입안이 개운해 지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네요

고기 먹고 나면 입안이 너무 기름지다보니 살짝 텁텁해 지기도 하거든요

국수랑 고기랑 말아서 먹으면 두말할 필요 없겠죠 ~

넘나 맛있는 환상궁합 !!! ☆☆☆

명함에 친절히 위치가 설명이 잘 되어 있네요

노형동사무소 정문 앞에 있으니 찾기도 쉽구요

도민이라면 너무 잘 아는 곳 이죠 ㅎㅎ 택시 타고 갈 때 위치 설명하기에도 쉽구요 ~

네비게이션 찍을 때도 찾기 간편해서 위치적으로는 굉장히 좋아요

방문 하실 분들 참고 하시라고 찍어 올립니다 ^^

제주 노형 맛집 돈사촌 근고기는 정말 도민도 좋아할 육즙폭팔 맛있는 제주 고기 랍니다

시내에 위치하고 있어서 위치적으로도 좋구요

공항이랑 가까워서 마지막날 포식하기에도 굿굿 ~

고기부터 밑반찬, 식사류 까지 넘 맛있어서 이날 과식 했답니다

행복한 과식이라 부른 배 두드리며 후식을 먹으러 ㅋㅋㅋ

원래 밥 배 후식 배 따로잖아요 ?

저는 워낙 먹는걸 좋아해서 그런지 종류만 바뀌면 계속 들어가는거 같아요

세상에 맛있는 음식들이 너무 많아서 좋답니다 ><

먹고 죽는 귀신이 때깔도 좋다고 저는 앞으로도 열심히 먹으려구요 

여러분들도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 ♡